[시민일보]인천시가 주거환경 개선이 우선되는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경인선과 수인선의 21개 역세권에 대해 9억여원을 들여 역세권 지역의 고밀도 우선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과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우선 산재된 212개 정비사업 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 지구내 토지 및 건물 소유자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필지별 선택적 사업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동인천북광장을 고밀도 개발하면서 기존의 재정비촉진지구를 결합,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2개 이상의 개발사업 지구를 하나의 사업으로 결합 개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역광장과 건물 또는 고가도로와 건물 등을 입체 도시계획으로 결정하고 종전의 토지와 건물가액을 평가해 새로운 개발 지내의 토지와 건물(아파트, 상가 등)로 입체 환지해 사업시행자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면서 주민재정착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저비용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인천북광장 주변, 제물포역 및 도화역 주변 등의 역세권 인접지역에 대해 우선 사업추진 후 주변 사업지역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순환개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시가 역세권 고밀도 개발의 우선 추진주체가 돼 사업추진 여부 등 설문조사와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도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고밀도 개발이익으로 기존 시가지내 중저밀도 도시 재생사업 추진 및 주차장, 녹지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대표적 구도심권인 역세권 지역에 대해 종합적인 개발구상안이 체계적으로 마련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주민의사가 최대한 존중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용역추진은 경인선 및 수인선 21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구상안을 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지난 4월 용역집행계획을 공고했고 이달 말까지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2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또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옥골구역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개최, 앞서 소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상정된 수인선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분리된 구역내 주거지를 약 1km에 달하는 철도덮개공원을 통해 생활권 통합 및 녹지휴게공간을 확보하는 계획으로 상정된 변경(안)이 통과됐다.
수인선철도는 수원역에서 송도역을 거쳐 인천역으로 연결하는 53.1km에 달하는 도시철도로 화물선과 복선여객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을 관통하는 화물선 때문에 과거부터 미관저해, 소음, 진동 등의 끊임 없는 민원 발생이, 옥골도시개발사업구역도 주민들이 지하화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따라서 이번에 심의 상정된 변경(안)에서 계획된 철도덮개공원으로 주민들의 민원해결과 동시에 27,111㎡에 달하는 거대한 도시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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