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동 '사베리오의 집' 문 활짝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5-22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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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구 규모의 저소득 부자가정 '공동생활시설'
[시민일보]인천시는 최근 남구 주안동에 10세대 규모의 저소득 부자가정을 위한 공동생활시설인 ‘사베리오의 집’을 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베리오의집은 서울시의 ‘구세군한아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부자공동생활 가정시설이다.
부자가정은 모자가정과 달리 가사 등 아버지의 가정 유지 능력이 떨어지고 이혼과 개인적 실패의 충격으로 알코올 의존증을 겪는 경우도 많아 부자시설의 설치운영이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 사베리오의집 개원으로 인천은 전국 최초 유일의 부자보호시설인 ‘아담채’와 함께 전국의 부자시설 3곳 가운데 2곳을 두게 됐다.
저소득 부자가정이 함께 생활하면서 스스로 자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거지 제공과 아버지들이 직장을 나가 있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고 방과후 아동을 위한 공부방도 운영 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설에 입소한 부자가정은 최장 3년간 무료로 숙식을 제공 받고 자립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사베리오의집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녀양육과 자립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기자재 구입비 1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운영비도 곧 추경을 통해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베리오의집 개원은 가족 구성원 결핍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부자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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