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향남·포승지구에 대해 개발면적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포승(20㎢)·향남(5.3㎢)지구의 당초 사업면적 25.3㎢를 대폭 줄여 시행자의 사업성을 높이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축소 면적과 대체 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도는 최근 향남지구 개발을 백지화하고 포승지구는 경기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의 당초 사업지분인 20%에 맞춰 개발면적을 4㎢(120여만평)규모로 축소,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20일까지 포승·향남지구에 대한 대안을 요구한 상황에서 나온 고육책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도시공사가 어려운 재정상황과 높은 조성원가 등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도시공사는 포승은 토지가격 상승 등으로 조성원가가 3.3㎡당 270여만원에 달해 개발 뒤 분양을 장담할 수 없는데다 면적을 도의 방안대로 축소하더라도 3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 떠안기 힘들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승의 조성원가는 삼성이 입주하는 평택 고덕신도시 산업단지(3.3㎡당 200여만원)와 KCC가 공장을 짓는 안성 제4산업단지(3.3㎡당 107여만원)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포승지구는 첨단산업, 국제 물류센터 등과 함께 3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LH가 지난 달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사업시행자 지위를 포기했다.
향남지구(5.3㎢) 역시 국내외 투자 유치와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시행자를 공모했지만 지난 해 1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던 ㈜M사가 자격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지지부진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에 향후 대책안 제출을 1개월 미뤄달라는 요청을 할 것"이라며 "다음달까지는 축소 면적과 사업 방향을 확정해 매듭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서대문구, ‘나무 30만 그루 심기 프로젝트’ 돌입](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26/p1160280075529155_545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 검단구, 출범 100일··· 조직·민원체계 안정화 온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25/p1160271601183219_828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민선9기 관광문화복지 정책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22/p1160277810886114_68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