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中 시장진출 청자마케팅 특강 실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19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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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감성 디자인 전문가인 양태백 박사를 초청해 지역내 도예작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청자 마케팅 특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감성과 감성 디자인’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강진 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마케팅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청자 생산 및 판매에 대해서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양 박사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사진전공 대학원을 졸업했다. 180개국 외국상인이 상주하는 국제화된 중국의 도시 이우(義烏)에서 사진가 및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감성 디자인 분야에서 손꼽히는 중국 전문가다.

양 박사는 “강진 도예 작가들의 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마케팅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있다. 중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더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 디자인 개발은 물론 청자 관련 소품 제작으로 중국을 대상으로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또한 이 과정에 있어 홍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시장 진출의 물꼬를 성공적으로 틀 수 있도록 여러 작가가 힘을 모아줬으면 좋겠다.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려청자로 강진 명품 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특강이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청자산업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예작가들 또한 마음과 뜻을 모아 명품 강진청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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