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도의회의 입법활동 실적이 집행부 실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문원식 성결대 경영행정대학원장이 내놓은 역대의안 처리현황 연구결과에 따르면 4월말 기준 8대 의회는 조례안 72건을 의원발의해 집행부 54건 보다 18건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8대 도의회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올 4월 도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54건을 웃도는 수치로, 집행부의 입법 실적을 초월하기는 이례적이다.
6대까지 도의회 입법실적은 집행부 보다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집행부 324건의 10분의1 정도인 32건이었다.
7대 때는 의원 입법 발의가 큰 폭으로 늘어나 216건이나 됐지만, 집행부 318건 보다는 102건 적었다.
박신흥 도의회 사무처장은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8대 의회는 일하는 의회상을 확립한다는 취지로 '의원 1인 1조례 제정'을 목표로 정했다"며 "도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8대 의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입법 실적"이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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