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가시화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11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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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서 사업타당성 이달중 결정
[시민일보] 평택시가 30여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으로 사업추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지구에 포함된 현덕면 권관·기산·대안리 등 주민들은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며 수 십년간 재산권을 묶어놓고 개발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 차라리 사업을 포기하라고 시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2020 경기도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돼 있고 평택시가 올린 사업계획서를 현재 기재부가 검토 중이며 이달 중 결정이 나면 곧바로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평택호 관광단지는 1977년 3월 평택호 관광지로 권관리 일대 67만6073㎡를 지정됐다가 2008년 12월 경기도 권역 관광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지난해 10월 건교부에서 274만3000㎡ 규모 관광단지로 변경 지정됐다.
평택시는 이에따라 지난해 말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민간투자방식으로 현덕면 권관·대안·신왕리 일원 274만3000㎡에 민자 1조799억 원을 들여 문화, 예술 등 위락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총 3지구 8컨셉 39개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서에는 권관지구에 위락시설로 문화, 운하, 바다, 예술이 공존하는 시설을 조성하고 기산지구에는 생태체험 자연공간을, 신왕지구에는 휴양레저를 위한 치유, 향유, 호수와 만나는 테마공간을 오는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세계최대 아쿠아수족관과 랜드마크 타워, 경정장, 골프장, 카지노 등 종합위락시설을 유치, 평택항과 연계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덕면 권관리 주민 김모씨는 "주민들은 지금까지 수년간 관광단지 개발만 믿고 기다렸는데 진행상황이 확실하게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이럴거면 차라리 사업을 축소하던지 아예 포기하던지 더 이상 피해를 주지 말라"고 요구했다.
평택시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이학용 팀장은 "기재부에서 검토 중이며 5월중 결정될 것"이라며 "이후에는 기재부 산하 연구기관인 피맥(PIMAC)에서 민투심의가 끝나면 올 하반기 중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허선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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