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코미디계의 명콤비 배일집, 배연정씨가 27~29일까지 열리는 인천시립극단 악극 ‘아빠의 청춘’에 캐스팅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표적인 콤비 코미디언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 1970년대부터 1980년까지 ‘웃으면 복이 와요’를 비롯해 다양한 코미디에 출연해 연인이나 부부의 역할을 도맡아 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각각 캬바레에서 여흥을 즐기는 주방장 홍영감과 결혼하지 않고 노년을 즐기는 장미화 할머니를 맡아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낸다. 또 극을 이끄는 사회자로도 등장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두 사람의 찰떡궁합 콩트도 펼칠 예정이다.
배일집씨는 “사회는 점점 고령화 돼 가는데 실버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너무 부족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연정씨도 “같이 청춘을 보낸 친구이자 동지 같은 세대의 이야기라 더 신난다”면서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다시한번 젊음을 만끽하고 싶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시립극단의 악극 아빠의 청춘은 황혼의 재혼문제를 화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실버세대의 고민과 일상을 담으며 5월 부모님들에게 드릴 최고의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문의(4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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