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립박물관 수집유물 한국학중앙硏에 보관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08 0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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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관련 유물 보관·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오는 2024년 말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부지에 건립될 시립박물관 전시 유물 1600점을 건물 완공때까지 연구원 3층 장서각에 보관·관리 한다.

보관된 유물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해당 유물들을 학술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위탁 보관되는 유물들은 시가 2014년부터 5년간 사들이거나 기증받은 것들로, 15세기부터 성남지역에 살아온 청주 한씨와 성남시 향토문화재 1호 강정일당(1772~1832년)에 관한 기록을 담은 고문서, 남한산성 관련 고문서 등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판교박물관에 보관해 오다가, 박물관 건립의 학술적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맡기기로 했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립박물관이 전통 유산을 보존하고, 질곡의 현대사를 조명하기 위해서는 학술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성남시와 함께 디지털성남문화대전(2006년), 영문판 디지털성남문화대전(2008년), 어린이성남문화대전(2011년)을 제작해 문헌 자료를 보존하는 등 지역사회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학술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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