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사 '송도 이전' 원점서 재검토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8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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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주민 거센 반발탓… 내년 2월부터 대상지 타당성등 분석 [시민일보] 인천시가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이전에 대한 연구 용역을 원점에서 다시 진행한다.

인천시는 최근 국방부가 제시한 인방사 송도 신항 이전 적합성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도 2월부터 12월까지 2억원의 용역 사업비를 들여 국방부가 요구하는 인방사 이전대상지 선정과 규모, 비용 등에 대해 총체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방부는 최근 인방사 이전 관련 사전 안전성 평가용역에서 송도 신항을 무의도나 영흥도, 자월도 보다 접근성과 입출항 등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시는 그러나 송도지역 주민들은 인방사 송도 이전을 전제로 한 용역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서면서 용역을 자체적으로 재실시키로 했다.

시가 이번에 실시하는 인방사 이전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현재 인방사 부지 22만8000㎡와 이전부지로 지목된 송도 신항 38만2000㎡에 대한 타당성 조사다.

시는 또 인방사 이전과 관련한 적정한 부지 규모와 이전에 소요되는 2695억원에 대한 타당성 검토 분석도 병행된다.

시는 여기에다 현재의 인방사가 이전하게 되면 이 부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이전 비용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분석을 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인방사가 이전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대상지와 규모, 비용 등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분석이 나오는대로 국방부와 협의해 이전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방사 이전은 지난 2009년 시와 국방부가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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