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버스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가동...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9 19: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2026년 경기도 광역,시내버스 파업 안내문 /자료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30일 첫차부터 예고된 버스 파업에 대비해 철도역을 잇는 8개 대체 노선을 운영한다. 또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노선에 예비차량을 투입해 운행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화성운수·남양여객·제부여객 등 파업을 예고한 3개 업체가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경우 광역·시내버스 39개 노선 207대가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시는 전세버스 22대와 화성도시공사 공영버스를 활용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전세버스는 출근 시간대 어천역, 반월역 등 주요거점으로 향하는 6개 노선에 투입된다. 동탄2신도시와 병점역을 연결하는 2개 대체 노선은 화성도시공사 공영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전세버스는 기점 출발 기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남양성지 ↔ 반월역 구간 13회를 제외하고 5개 노선이 각각 15회 편성됐다.

 

주요 거점 정류소 30곳에는 안내 인력이 배치된다. 운행 차질 상황을 살피고 시민들에게 대체 교통편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시는 파업이 시작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버스정류소에 파업 안내문을 게시한다.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운행 중단 예정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 정보를 안내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버스 파업이 현실화되면 출퇴근길을 비롯한 시민들의 일상에 상당한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시는 대체 교통수단을 신속히 투입하고 버스 운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버스 운행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시고, 파업 기간에는 가급적 지하철이나 자가용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