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스턴박물관 유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4 16: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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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대회때 인천서 전시 [시민일보] 미국 보스턴 박물관에 소장된 예술품이 오는 2014년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인천과 서울에서 전시될 전망이다.

제인 폰탈 보스턴 박물관 아시아 디렉터는 3일 인천시청으로 송영길 인천시장을 방문,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보스턴 박물관 조장 유물 100여점을 전시할 것을 제안했다.

전시되는 유물은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의 예술작품으로 회화와 조각, 도자기, 석상 등이다. 제인 폰탈 디렉터는 전시 희망 장소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인 폰탈은 인천에서도 유물 전시가 가능하지만 국립박물관 기획전시설 규모의 시설이 필요하다며 서울과 인천으로 유물의 분산 전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보스턴 박물관 유물전시가 성사될 경우 아시안게임 홍보 효과는 물론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입장과 연계시킨다는 입장이다.

또 유물 전시를 위한 시설비 및 운영비 등의 경비(20억~50억원)를 펀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보스턴 박물관 유물 전시가 성사되면 학생의 경우 7000원, 성인 1만5000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시는 현재 시립박물관 규모로는 보스턴 박물관측에서 요구하는 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다 컨벤시아 대관 역시 온·습도 및 전시시설이 부족해 인천에서의 유물 전시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보스턴 박물관 유물 전시가 인천에서 열리게 되면 아시안게임의 홍보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전시할 공간이 없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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