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유치위한 방향점 제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04 13: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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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 '인천… 방안연구' 출간 정책목표·제도등 개선점 담아

[시민일보]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유치환경은 비교적 미흡한 실정으로 지방자치단체 또한 유사하며 이로 인해 국내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국제기구는 극소수다.

따라서 인천의 경우 아·태 정보통신기술 교육훈련센터(APCIT)와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6개의 정부간 기구를 유치하고 있으나 국제기구 집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정책목표와 전략, 제도 등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창구)은 장윤정 연구위원이 2010년도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국제기구 유치 방안 연구’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고서는 인천시의 국제기구 유치현황 및 관련정책 등을 검토해 인천시의 국제기구 유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향후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대안을 도출했다.

때문에 보고서는 인천의 국제기구 관련 기본여건과 성장잠재력은 타 도시에 비해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의 국제기구 집중지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는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 있어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외국인 주재원의 정착을 위한 사회문화적 지원정책과 편익시설이 아직 부족한 편이며 국제기구 유치와 운영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조직과 제도적 장치 역시 미비한 실정이다.

또 국제기구 유치에 따른 효과가 무형적인 형태로 나타남으로서 유치를 위한 당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아시아지역 내는 물론 국내 타 지자체와의 국제기구 유치경쟁은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이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진정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명확한 목표 및 추진전략 수립이 요구되며 효율적인 유치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국제기구 심의기구 구성, 유치 대상 국제기구 선정 기준마련 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여건형성을 위해 국제기구의 집적화와 함께 외국인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 국제기구 유치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유치된 국제기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제도 기반 확립과 함께 다양한 재원 마련을 통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제기구 관련 조직정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정책 수립과 함께 기반환경이 조성되고 대내외적 환경에 대응하는 노력이 지속될 경우 인천이 국제기구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260-2624)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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