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00회 전국체전' 2019km 전국 순회 성화봉송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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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10일 72곳서 경기
선수단등 3만명 참여 예정
기념주화도 최초 발행키로
15~19일에는 장애인 체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1986년 제67회 대회 이후 33년 만에 제100회 대회를 오는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7개 시ㆍ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여한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35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선수단, 임원, 보호자 등 약 9000여명이 참가한다.

시는 전국체전 개최 이래 최초로 17개 시ㆍ도를 순회하는 올림픽 수준의 '성화봉송'을 추진해 전국민이 화합하는 대회로 만들어 나간다.

총 2019km를 달리며 사회 각계각층 1100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제100회 전국체전의 세부 실행계획 추진현황을 26일 발표했다.

시는 ‘평화ㆍ화합ㆍ감동체전’을 목표로 전국체전을 역사와 미래를 잇고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5대 주요 중점 추진 분야는 ▲역사와 미래를 잇는 100회 기념체전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시민참여체전 ▲정성어린 환대 준비로 전국민 감동체전 ▲온·오프라인 홍보강화로 대국민 공감·참여 유도 ▲경제적 체전을 목표로 한 경기장 확보 및 개·보수다.

먼저 과거 100년과 미래를 잇고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성화봉송은 전국체전 최초로 전국 17개 시ㆍ도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총 2019km를 달린다.

시민, 스포츠 스타, 독립유공자 후손 등 사회 각계각층 총 1100명이 참여한다.

대회 개ㆍ폐회식에선 한류스타 축하공연, 잠실 한강변 바지선을 활용한 대규모 불꽃축제 등이 연출될 계획이다.

전국체전 최초로 발행되는 한국은행 기념주화는 7월4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성화봉송은 9월22일엔 마니산, 독도, 판문점, 마라도에서, 29일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성화에 불을 붙여 전국에 ‘공감, 평등, 희망, 평회, 미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니산 성화는 지역축제장, 명소, 관광지를 찾아 전국을 순회한 후 서울로 입성(9월29일)한다.

이후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성화와 함께 서울로 7017, 돈의문 박물관마을, 광화문광장, 서울 지하철, 밤도깨비 야시장 등 서울명소를 순회한 후 10월4일 잠실주경기장으로 입성한다.

특히 시는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의 불꽃과 염원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이어지도록 이번 성화를 88올림픽 성화와 함께 영구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시민참여체전으로 개최한다.

전국체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777명의 ‘자원봉사단’이 참여하며(5월10일 모집 완료), 경기관람ㆍ응원, 홍보활동,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등을 담당하는 ‘시민서포터즈’ 총 1만명도 이달부터 별도 모집 중이다.

시민, 전문가 등 총 518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분과회의 총 17회를 개최, 19개 전국체전 관련 사업에 반영했다.

전국체전 기간 중 번외 이벤트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체전’도 열린다.

또 3만9000여명의 선수단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 렌터카, 승용차 등 총 3714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15개국, 1111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을 위해 중구 소재 15개 호텔, 510개 객실을 매칭 완료했다.

시는 시내 전체 숙박업소 총 2013곳(8만9058객실)과 모범음식점 2672곳에 대해 현황조사를 벌이고, 선수단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전국 시ㆍ도체육회와 관련 기관에 서울시 숙박ㆍ음식업소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숙박, 음식점 등에 대한 현황을 관리하고 위생안전, 시설편의 등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최적의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온ㆍ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로 전국체전 경기종목을 체험해보는 ‘전국체전 ICT 체험관’을 10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경기장 신축 대신 장충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 올림픽체조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ㆍ도의 기존 경기장 총 84곳에서 경기가 열린다.

이중 35개 경기장에 대한 개ㆍ보수 작업을 이달내 마무리 한다.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은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외부전문가,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두 차례 시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은 대한민국 체육사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기나긴 장정의 분수령이자, 가장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국내 거주 외국인, 해외동포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고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가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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