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정신과적 응급대응 협의체' 구성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7 0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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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경찰서·중랑소방서·서울의료원등과 첫 회의 열어
▲ 정신과적 응급대응 협의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회의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3일 구청에서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의료원, 위너스병원과 함께 ‘정신과적 응급대응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정신질환 관련 범죄의 잇따른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지역사회 중증정신질환자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5월 구보건소, 중랑경찰서등 6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6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구의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공유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응급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등 단계별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어느 쪽으로 신고가 들어오더라도 공동 대응을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별 정신질환 실태파악 및 협조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환자의 동의를 받아 퇴원환자의 등록관리 등 지역사회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체계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구는 앞으로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들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기별 1회 이상, 그리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해 지역내 응급입원 및 행정인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신응급 사례별 대응에 관한 논의,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대처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바탕으로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하여 지역주민과 정신질환자 및 가족 모두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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