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기업 세무조사··· 누락세원 74억 징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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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 올해 목표 초과 달성··· 탈루 세원 지속 발굴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기업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세원 발굴에서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월 지역내 기업들로부터 부동산취득세 등으로 74억6100만원을 징수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목표로 책정했던 6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28억원을 목표로 했던 시세 부문에서 61억원을 거둬들임으로써 올해 목표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매년 시행하는 기업 세무조사에서 기인한 것이다.

올해도 구는 지역내 소재 법인 1만4640곳 중 260곳을 골라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최근 5년간 1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했거나 1억원 이상 지방세를 비과세·감면 받은 기업 중에서 선정했다.

조사에서는 고액 부동산 취득시 과표 누락 여부,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한 목적외 사용 여부, 과점주주에 대한 간주취득세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누락세원 발굴 방향을 구세 부문에 맞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이내 신축된 특수건물 ▲주거용 오피스텔 및 고급오락장 ▲대수선 건축물 ▲학교, 종교단체, 박물관 등 비과세·감면 부동산 등의 재산세 누락 여부를 분석한다.

이어 현장 확인과 해당 기업의 소명자료를 종합해 부과를 결정한다.

구는 올해 구세 세원 발굴 목표를 35억원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동안 누락 시세 발굴 위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면 남은 기간은 구세 위주로 전환해 구 자주 재원 확보에 직접 효과를 보겠다는 의미다.

서양호 구청장은 "한 발 더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탈루 세원을 지속 발굴해 구민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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