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6월의 강화나들길에 2코스 호국돈대길 추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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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곶돈대·초지진등 곳곳에 '호국 이야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걷기 좋은 길로 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을 추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강화도는 오래전부터 나라를 지켜낸 소중한 터전이자 외국의 문화와 물자가 들고 나던 관문으로 외국과의 교류 및 충돌이 잦았던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이다. 특히 광성보는 1871년 4월 미국이 통상을 요구하며 함대를 이끌고 침공할 당시,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렇듯 강화나들길 2코스에는 항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갑곶돈대, 광성보 등 진, 보, 돈대가 다른 코스에 비해 유독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나들길 명칭도 호국돈대길이다.

강화나들길 2코스는 갑곶돈대에서부터 초지진까지 총 17km 구간의 둑길로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유적지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시원한 바다풍경이 보이는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절별로 다르게 피어 있는 들꽃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노란 금계국이 해안도로를 따라 피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외세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는 강화나들길 2코스를 걸으며 호국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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