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군수는 15일 기자회견을 자청, "현제 강화지역은 구제역 발생으로 전염병 경계경보가 발생됐고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총괄지휘해야 하는 현직 군수로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 3km 반경 이내는 주민들의 출입과 이동이 통제되고 축산농가는 일체의 농장밖 출입까지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인단을 선발해 직접 선거를 치루는 흥행방식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안 군수는 또 "강화 전 지역에 대한 방역작업 등 업청난 일이 눈코 뜰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등 비상사태를 지휘하는 군수가 이런 업무를 뒤로하고 경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안 군수는 "현재의 국민참여 경선에서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대체할 것을 시당 공천심사위원회와 경선관리위원회에 요청했는가 하면 국민경선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며 경선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안 군수의 국민참여 경선방식에 대한 불합리성 주장에 대해 반박할 부분이 많지만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중앙당 방침인 국민참여 경선방식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군수가 지난 14일 오후 5시까 하게 돼 있는 경선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나라당 강화군수 후보는 유천호 예비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것이나 다름 없다"며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인천시당의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한 국민참여선거 방식은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 70%, 여론조사 30%를 적용, 다음주 중으로 후보를 선출, 공식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안덕수 강화군수가 선거방식 및 구제역 방역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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