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구제역 가축 살처분 71% 마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4 18: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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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만594마리 처리··· 김포지역 농가별 430곳도 소독 실시키로 [시민일보] 강화군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살처분된 우제류가축은 살처분 대상 가축 가운데 7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강화군 등에 따르면 14일 현재 살처분 대상 218농가 우제류 가축 2만8750마리 가운데 43농가 2만594마리를 살처분했다.

한우 및 육우의 경우 살처분 대상 152농가 6619마리 가운데 25농가 1804마리(31%)를 살처분한데 이어 젖소는 11농가 794마리 가운데 1농가 54(6.8%)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돼지의 경우 26농가 2만1109두 살처분 대상 가운데 15농가 1만8730마리(88.7%)를 살처분했으며 사슴은 16농가 148마리 가운데 2농가 6마리(4%)를 살처분했다. 반면 산양의 경우 13농가 90마리는 아직까지 살처분되지 않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김포지역 430여 전체 축산 농가별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기로 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농장 내외부에 대한 매일 소독과 외부인 출입금지, 타 축산농장 및 발생지역 방문과 모임 자제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해 주민 협조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가축사육 전 농가에 대한 축사 내외부 물청소 후 소독약 살포에 이어 농장 출입구 소독기를 정비하는 등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내륙으로 확산되면 매우 큰 혼란이 야기된다"며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혹시라도 가축에게 거품 섞인 침 흘림과 수포 형성 또는 식욕 감소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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