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천안함 침몰과 인양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에서도 구제역 발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이 일대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백령도 해역 천안함 선체인양 작업과 강화군 구제역 발생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관광객들의 기피로 피해를 받은 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구제역 방역 및 천안함 사건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1~2주 안으로 천안함 선체 인양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독 및 살처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백령도와 강화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해운업계의 적자난 해소를 위해 수학여행단 및 팸 투어 확대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로 사랑받고 있는 강화 인삼과 순무, 까나리 액젓 등의 판매 촉진을 통해 지역 토산품 판매자들의 고통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강화군에서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 A씨(53)는 "구제역 발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진 상태"라며 "구제역 소독과 살처분이 마무리된다 해도 이로 인한 후유증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백령도와 강화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관광업 종사자와 특산품 판매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들의 고통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관광객 유치 등 적극적인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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