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림먼지 '풀풀' 주민건강 '뒷전'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3 1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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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부매립업자, 단속피해 주말 얌체 공사 [시민일보] 시흥시가 농지정리를 한다는 이유로 비산먼지를 유발시킨 매립업자들을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했으나 이들 업자들는 마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주말을 이용 위법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일부 토지주와 매립업자는 수백평에서 수천평에 달하는 농경지에 대형트럭을 이용 토사를 유입 복토 작업을 하면서도 기본적인 비산먼지 억제시설 조차 갖추지 않은채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미산동 및 매화동 주민들에 따르면 농지 매립업자가 지난해 11월부터 농지정리를 한다는 이유로 대형 트럭을 이용 1일 수십차례에 걸쳐 토사를 유입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매화동 우회도로 주변의 농경지에 토사를 유입 농지정리를 하겠다며 시 관할부서에 비산억제 시설을 신고했으나 이 매립업자는 실질적으로 공사가 진행되자 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매화동 우회도로 상당부분이 토사를 운반하던 트럭들에 의해 도로가 마치 비포장 도로를 연상케하는 일까지 발생시키기도 했다.

결국 이들 업자는 시 관련부서에 의해 지난해 12월30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를 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일 매화동 496번지 및 349-1번지 농지에 토사를 유입한 업체의 경우도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하다 고발 조치가 이뤄졌다.

미산동 주변의 농지정리 사업장의 경우 농지 규모나 토사를 운반하는 수십여대 트럭을 이용하면서도 비산먼지 억제시설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 농지 매립업자들은 평일 공사를 할 경우 시 단속을 우려,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을 이용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신현동 주변 농경정리 공사장은 수십여대의 대형 트럭이 농로길을 왕래하면 토사를 운반하는 바람에 마치 황사가 발생한 것처럼 뿌연 먼지가 온종일 발생 모처럼 들역에 나물을 케러나온 많은 주민들에게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비산머지도 먼지지만 농로길에 대형트럭이 수십차례에 걸쳐 왕래가 자질 경우 농노길 파손 등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수 있다며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 주민은 “주말이면 창문을 열수 없을 정도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힘이 들더라도 주말을 이용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이뤄질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한 관계자는 “재발방지를 위해 환경분야 및 매립 허가 부서간 긴밀한 협조하에 강력한 단속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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