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체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철거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대학교를 송도로 이전한 후 남구 도화동 43-7번지 일원(이전적지 포함) 약 88만2000㎡을 오는 2014년까지 개발하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구도심 재생사업으로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도시 균형개발과 구도심 개선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공사는 15개 동을 3개 공구로 분할하게 되며 舊인천대 본관 건물 등이 있는 1개 공구는 폭약을 통해 건물을 주저앉히는 발파공법을 시행하는 공사이며 나머지 2개 공구는 일반 철거방식으로 해체할 계획으로 최근 입찰을 통해 석면 전문업체가 포함된 공구별 철거업체를 선정했다.
철거 건축물중에서 주의해야할 석면처리의 경우 지난 3월 노동부가 지정한 석면조사전문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조사결과를 도출한데 이어 인천시가 구성한 석면관리합동협의회를 통해 결과보고서를 보고 및 공개할 계획이다.
또 공사 시방서에 밀폐작업과 비산방지를 위한 습윤제 살포를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등 석면해체와 제거작업의 전체 과정을 지정해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으며 제거 작업후 석면농도 측정을 하도록 해 처리에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에 철거되는 대상 건물은 1979년 학교법인 선인학원이 설립한 ‘인천공과대학’으로 1994년 시립 인천대학교로 승격됐으며 현 인천대 태동의 모태가 됐던 건물로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함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돼 시민들의 추억 속에 남게 됐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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