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대신 군복입고 해병대 체험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3 17: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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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중학교, 학생 115명 레펠훈련등 받아 [시민일보] 마전중학교(교장 김한룡. 서구 소재)는 최근 김포시 대곶면 해병대캠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병대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교복대신 헐렁한 군복을 차려입고 훈련장이 떠나갈듯이 ‘유격!’을 외치며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2010학년도를 이끌어갈 학생간부 115명과 학생들은 해병대원이 돼 학교의 리더십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훈련받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훈련을 받는 학생들은 평소의 장난기어린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이 사뭇 진지한 모습이었다. 훈련 첫날 학생들은 90kg에 달하는 보트를 조원들과 함께 머리에 이고 내려오는 IBS 육상훈련을 통해 함께하는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인내심을 키웠다.

특히 간부의 자질과 조직 관리에 관한 강의를 통해서는 리더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2시간가량 이어진 긴 강의였지만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의에 임했다.

그리고 둘째 날 이어진 도전 정신 함양 훈련! 그중 학생들이 제일 힘들어 했던 훈련은 단연 레펠 훈련이었다.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3m의 높이에서 자신의 한계와 두려움에 마주하면서도 용기 있게 극복하는 리더로서의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무섭고 떨렸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니 용기가 생겼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극복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기획한 윤영진 학생부장은 “해병대 훈련이 쉽지 않아 학생들이 힘들어했지만 훈련 전과는 다른 리더로서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진 것을 볼때 이 캠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르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마전중학교 학생들이 유격을 외치며 해병대체험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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