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직업재활시설 11월 착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3 16:17: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중증장애인 100명에 무료 취업교육 제공 [시민일보] 인천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 오류동 2의 1일대 3300㎡ 부지에 총 사업비 96억41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중증장애인 다수 고용을 위한 서구 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구직업재활시설은 이달 중 실시설계 및 일상감사 후 오는 11월께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열게 된다.

시는 직업재활시설 건립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단순 업무 차원에서 벗어나 생산성있는 사업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직업재활시설에 근무하는 상시 인원은 중증장애인 100명과 비장애인 12명을 포함해 모두 11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종량제봉투와 대형마트형 일반봉투 제작과 함께 판매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은 지적장애인을 비롯해 ▲자폐장애 ▲정신장애 ▲호흡 및 언어장애인이며 장애등급 1~3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 대상이다.

시는 특히 중증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무료 취업교육과 함께 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정의 보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활동을 통해 정상인과 동일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직업재활시설이 건립되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