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꽃제산업 살찌운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2 1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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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장·음식거리 조성, 축제 우수성 홍보 인하大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올해 본격화

[시민일보] 인천시가 꽃게 산업의 고부가가치 육성을 위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어획에서 판매까지 단순한 유통 과정을 거치고 있는 꽃게 산업이 힘든 노동력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1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는 꽃게 산업을 2·3차 산업으로 비약시키기 위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꽃게산업 활성화계획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인천의 특산물인 꽃게의 우수성과 판매 개척을 위해 전문 판매장과 꽃게 전문 음식거리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꽃게 브랜드 및 상품 개발에 이어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꽃게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특히 꽃게의 고부가가치 생산 및 유통을 위해 꽃게 통조림을 비롯해 꽃게를 이용한 화장품과 비료, 사료와 유통 전문조직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강원도 울진과 영덕, 일본의 훗가이도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게 관련 축제를 본따 인천 꽃게 축제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꽃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중구, 강화군, 옹진군 등 4개 행정기관과 수협 및 닻자망협회를 비롯한 수산관련 단체와 협의해 전국 규모의 꽃게 축제도 병행해 개최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꽃게 잡이는 고된 노동력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으로 육성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꽃게와 연관된 축제 및 관광산업을 통해 꽃게 산업의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어획된 꽃게는 모두 1만1886톤으로 1030억9150만 원의 생산성을 나타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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