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기업 영업이익 급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11 1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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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73곳 실적분석, 5.2%로 전년보다 2.4%P 감소 [시민일보] 인천지역 상장기업들이 지난해 금융위기 및 글로벌 경제위기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사업보고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인천 지역 상장기업 73개 사를 대상으로 영업 실적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인천지역 상장기업은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악화 등 경영환경 변화로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 전년대비 -2.4%p 감소한 반면 매출액 순이익률은 3.6%로 1.7%p 증가했다. 전체 상장기업의 부채는 21조72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경우 수출 둔화, 원자재가 상승 등 영향으로 매출액 16조3349억 원(↓21.1%)· 영업이익 1조800억 원(↓46.5%) 모두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주식투자수익 등 영업외수익 증가로 9542억 원(↑49.8%) 흑자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개발사업 등 영향에 따라 매출액은 7.2%(2조8128억 원) 증가했으나 진흥기업 등 일부 기업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 363억원(↓60.8%), 순이익 -1115억 원(↓518.8%) 적자를 기록했다.

도소매업·운송업·전문서비스업 등 서비스업은 소비심리 위축 및 대우자판 등 판매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매출액 28.9%(3조7497억 원) 감소했고 순이익 -247억 원(↓72.2%) 적자를 나타냈다.

전체 73개 상장사 중 56개 사(76.7%)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17개 사(23.3%)는 적자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영업 실적이 전년(2008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된 기업은 18개 사, 적자로 전환된 기업은 5개 사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지역 상장기업은 전국(1666개) 대비 4.4%며 전국 유가증권 법인(682개) 대비 인천 유가증권 법인 4.5%, 전국 코스닥 법인(984개) 대비 4.3%를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4%p 감소한 것으로 볼 때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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