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라길’서 꽃놀이 트래킹하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04 18: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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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해돋이공원·미추홀공원 코스 주목 [시민일보]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도심 속 3개의 공원으로 연결된 트랙킹 코스 ‘아라길’이 봄을 맞으면서 나들이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인천시와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바다의 옛말인 ‘아라’의 명칭을 딴 송도국제도시 아라길은 수로가 있는 현대식 공원인 센트럴파크와 다양한 조형물을 볼 수 있는 해돋이공원, 우리나라 전통가옥을 체험할 수 있는 미추홀공원을 축으로 약 8km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성인 기준 2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으며 걷는 동안 3개의 색다른 공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라길을 구성하는 3개의 공원에는 수십만 그루의 다양한 봄꽃들이 심어져 있어 본격적인 봄을 맞는 이달부터 이른바 ‘꽃놀이 트랙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럴파크에는 사계절 패랭이와 꽃잔디, 붓꽃, 양지꽃 등 26종류의 봄꽃들과 함께 개나리, 수수꽃다리, 철쭉 등 키 작은 나무들이 산책로를 따라 심어져 있다.

이들이 만개하면 여의도 윤중로를 걷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또 지난달부터 중앙수로를 따라 12인승 수상택시(가칭 커낼크루즈)가 운행되고 있어 트랙킹의 또 다른 묘미를 준다.

해돋이공원에는 트랙킹 코스를 따라 느티나무와 소나무, 진달래가 심어져 있으며 10여종에 달하는 장미와 벚꽃, 산철쭉 등이 봄날씨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미추홀공원은 전통누각과 어울리는 영산홍, 자산홍, 산철쭉이 심어져 있어 봄날 트랙킹에 한껏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은 바다를 메워 만든 매립지역이기 때문에 구간 전체가 평탄하게 구성돼 있어 트랙킹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 관계자는 “아라길 트랙킹 코스는 다른 트랙킹 코스와 달리 더 퍼스트월드와 센트럴파크I,II 등 독특한 외관의 이국적인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다양한 테마공원과 봄꽃들이 잘 어우러진 아라길 트랙킹 코스는 앞으로 송도국제도시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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