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굴업도 천연기념물 된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01 1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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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면적 1,7km '토끼섬'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 [시민일보] 옹진 굴업도 해식지형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옹진 굴업도 해식지형'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굴업도는 옹진군 덕적군도에 속하는 면적 1.7㎢의 섬으로 지난 1990년대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거론되면서 국민들에게 다소 익숙한 곳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닷물의 침식으로 해안절벽에 생겨난 깊고 좁은 통로 모양의 해식와(海蝕窪)가 대규모로 발달(길이 약 120m, 깊이 3~5m)해 있는 '토끼섬'이라 불리는 이곳은 국내의 다른 장소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지형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토끼섬 해식와는 해식절벽 하부에 바닷물이 스며들고 한랭한 동절기 기후의 영향으로 풍화되면서 생겨나 파도의 파식작용과 함께 발달이 가속화 되는데 이는 굴업도 주변의 기후, 화산암의 암석 조직, 조석간만의 차가 큰 해수의 침식작용이 절묘하게 상호 어우러져 형성된 지형이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인천시 '옹진 굴업도 해식지형'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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