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의계약 투명·공정성 강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25 18:56: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북부교육청, 1인 견적→2인 이상 복수방식 전환 [시민일보] 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학교 수의계약 운영방식을 개선하고자 올해부터 1인 견적 방식에서 2인 이상 복수 견적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북부교육청에 따르면 CLEAN-북부 청렴대책의 일환으로 수의계약 운영방식 개선 계획을 시행해 계약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북부교육청은 수의계약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업체 선정 방식을 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1인 견적제출대상 계약 건에 대해서도 2개 이상의 복수 견적을 받아 업체를 선정하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기준을 강화한다.

이전에도 수의계약의 경우 관련 업체들의 견적을 비교해 선정하는 방식이 보편적이었으나 단순 견적금액을 토대로 업체를 선정하다 보니 예산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면이 있었다.

이에 북부교육청은 1인 견적제출 수의계약 건에 대해서도 예정가격을 통한 낙찰 하한율을 적용, 업체들의 견적금액 부담 완화 및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렴계약 실천을 위해 오는 4월부터 홈페이지에 계약업무 Q&A 질의 응답코너를 개설하는 등 일선학교 담당자들이 계약업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처리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북부교육청 진영곤 교육재정과장은 "현재 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교육계 비리 척결이 시행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일선 지역교육청도 예외일 수 없다"며 "CLEAN-북부 실현을 위해 계약부문의 청렴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