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모토아래 우리 전통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균형 잡힌 녹색식생활을 보급하고자 대상별로 맞춤형 5개 과정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지역의 녹색생활과 농업을 책임지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도 주변의 공기나 물처럼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고자 했던 농업기술센터는 이제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용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도 중요한 가치라고 판단, 전통음식학교를 열게 됐다.
인천전통음식학교는 식생활교육 지도자과정과 학교급식교사 전통식문화교실, 차세대전통식문화교실, 전통식문화 초급과정, 가족 전통식문화캠프 총5개 교육과정으로 대상별 체계화된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전통음식과 농촌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다음세대의 건강증진을 위해 ‘차세대 전통식문화교실’을 마련, 유치원과 초등생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한편 이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각 학교의 급식교사들에게도 ‘전통식문화교실’을 통해 급식식단에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지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일반시민들에게는 기초과정인 ‘전통식문화 초급과정’과 보다 전문과정인 ‘식생활교육 지도자과정’이 마련돼 있어 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향토음식연구모임 등 전통식문화 교육에 보조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 시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2일간 전통식생활교육과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가족 전통식문화 체험캠프’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와 외부화로 소아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 병이 증가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는 기회가 감소되고 있다”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치유를 통해 한국 전통식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일정은 이달부터 9월까지 각 과정별로 다르게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일부는 본인부담)이고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신청방법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440-6912)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에 ‘전통음식학교’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주부들의 전통음식학교 교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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