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방채규모 '눈덩이'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22 1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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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2조7471억 달할 듯 [시민일보] 인천시가 지방채의 상환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 말까지 지방채 발행 규모가 2조7471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조3326억원에서 1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채 상환을 위해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상사업 등에 89조3213억원을 들여 세수 기반을 확보 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가운데 67조6474억원을 서구 검단신도시 개발사업과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 등 도시개발사업에 투입하며 14조1838억원을 도화구역과 제물포역세권, 루원시티 등 시가지 정비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건축·조경 등 기타 사업에 6조8335억원과 6566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며 지방채를 통한 사업용지 확대 등으로 보유재산 가치가 커지면서 상환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연도별 지역 공시지가 상승률을 보면 2007년 15%, 2008년(17.6%), 2009년(2%) 등으로 증가세에 있다. 또 2020년까지 주택·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세입이 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이익도 3조 원(추정)에 달하는 등 지방채 상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건설과 도로망 확충 등 대규모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단기간 많은 자금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사업 추진과 지방채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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