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장수 도로사업 전면 재검토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21 1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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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교 설치 따른 소음·분진 발생등 환경저해 심각 [시민일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서구 검단~남동구 장수간 도로 개설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주민 설명회 과정에서 산림 훼손 및 고가교 설치에 따른 소음·분진 발생 등 환경 저해가 심각하다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민원 제기에 따라 검단~장수 간 남북도로 개설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시의 검단~장수 간 도로개설사업은 길이 20.7㎞의 인천 남북간 도로로 포스코건설㈜의 민간 제안을 받아들여 시가 PIMAC으로부터 사업 타당성 심사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5724억원 가운데 2080억원을 투입, 이 가운데 801억원을 포스코건설㈜에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 1279억원은 민간 보상에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 도로 개설사업은 시가 현재 조성한 남북간 S자 녹지축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데다 2020년에 완공되는 검단신도시 사업에 25만 계획인구가 들어서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있다는 주장과 맞물리면서 사업성 및 시기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다.

이같이 반대여론에 따른 논란이 일자 시는 검단~장수 간 도로 개설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교통 수요의 해결 방안으로는 대체 노선 검토 및 기존도로 확장 등 추가적인 다른 대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며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부정적인 면이 강하다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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