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최근 노현경 교육위원에게 제출한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재정 손실과 처분 내용'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2년 동안 학교시설공사와 관련 총 78건(경고 9명, 주의 141명)에 150명에게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12억3000만원을 회수했으며 학교장과 행정실장은 물론 회계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교육청 소속 사업소의 시설팀장, 관리과장, 경리팀장 등이 징계를 받았다.
실제로 A고등학교의 경우 당초 계약상에는 롤 스크린을 64m 만들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31m 시공에 그쳤다. B학교의 경우는 다목적강당 증축 공사 시 컨테이너 2동을 계약했지만 실제로는 1동만 시공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와 관련 노 위원은 "직원 1명이 정기검사를 통해 적발한 내용인데다 본청의 감사 적발 건수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여서 더욱 충격적"이라며 "학교시설 관련 부실 시공과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재정손실과 문제점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 차례 학교시설공사에 문제를 일으키는 업체의 명단을 공개해 다시는 이런 부도덕하고 부실한 공사 업체가 학교공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의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질 경우 이 같은 사례는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관련 공직기강 해이 등이 우려돼 강도높은 감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금액에 관계없이 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하는 등 비위공직자에게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질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뿌리째 뽑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청렴 인천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