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절반 이상 물갈이 될듯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8 17:35: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청장 출마 위해 한나라당 소속 6명 사퇴 도덕성 강조 공천심사로 상당수 탈락 예상

[시민일보]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구청장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속속 6명의 시의원이 사퇴했다. 인천시의회 정원은 33명, 이중 32명은 한나라당 소속이고 비례대표 1명만이 민주당이다.

현재 인천시의회에 공식 사퇴서를 제출한 시의원들은 문희출, 김용재, 최병덕, 강석봉, 신영은, 노경수 등 6명으로 이들 시의원들은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다.

강석봉, 신영은, 최병덕 전 시의원은 남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고 노경수 전 시의원은 중구청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퇴했다. 문희출 전 시의원은 서구청장 선거를 위해, 김용재 전 시의원은 연수구청장 출마를 위해 시퇴서를 제출했다.

이 같이 현직에 있던 시의원들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한 가운데 당 공심위가 강화된 공천심사 기준을 발표, 상당수의 후보가 탈락할것으로 예상된다. 공심위는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관련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로 했다.

특히 공심위는 벌금형 이상의 경력이 기재된 '범죄경력, 수사경력 조회회보서'를 배우자까지 포함시키는 등 ▲도덕성 ▲정책 및 비전제시 등 행정ㆍ의정활동능력 등의 후보자의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과 사회에 대한 기여도 여부 ▲본선경쟁력을 감안한 당선가능성 등 5가지의 심사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5대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던 상당수 시의원들이 교체될것으로 예상된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 출마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도덕성인 만큼 공천심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기존 사퇴한 시의원을 비롯한 5~10명 정도의 시의원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