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상인들 소액대출 해준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7 18: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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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미소금융재단, 1개 상인회별 최대 1억 지원 [시민일보] 인천시는 17일 시장접견실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과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휴면예금재원을 활용,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제도권 금융 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인천시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소액대출 사업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는 인천시로부터 추천받은 16개 전통시장 상인회별로 최대 1억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총 14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시장상인회가 직접 소속 상인들에게 500만원까지 4.5% 이내의 저리로 대출하며 이는 금융기관 보다 대출절차가 간단하고 무등록사업자나 노점상 등도 상인회 회원이면 대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영세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환방법은 시장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며 소액대출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상인회의 대출사업 관리운영비로 사용되며 만약 손실금이 발생할 경우 재단과 인천시, 상인회가 분담하고 상인회별로 손실금이 10% 초과 발생시에는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원리금을 회수하게 된다.

앞으로 강화군 등 10개 군, 구, 상인회, 재단이 사업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상인회 별로 본격적인 소액대출이 시작된다.

이번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협약에 따라 담보능력이 없거나 미약한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소액저리 대출을 통해 어려운 상인들에게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자립기반 확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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