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CCTV 설치비 국비로 지원하라"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6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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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부에 건의 [시민일보] 경기도가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CCTV 설치 예산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까지 스쿨존에 CCTV를 설치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시범사업이 종료, 예산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도는 2009년 초등 242교·유치원 9원 등 255곳, 올해 초등 405교·유치원 88원 등 524곳을 비롯 총 779곳에 CCTV를 설치했거나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올해까지 2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스쿨존 CCTV 설치이 끝나면서 국비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 졌다. 지난 2년간 국비와 도비 각 절반씩을 부담해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초등 1114교, 유치원 1912원, 보육시설 1046곳 등 총 4098곳의 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어린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폐교예정, 시 외곽지역, 아파트단지내 및 상가밀집지역 등을 제외한 1604곳이다.

도는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던 CCTV 설치사업이 중단되면 미설치 지역은 범죄발생 및 학교폭력 방치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초등 746교, 유치원 95원 등 총 894곳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소요액 178억원에 대해 국비지원을 건의하게 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등하굣길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CCTV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부에 국비지원 건의와 함께 택지개발사업 지역은 공동주택사업자가 부담해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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