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인천신항, 환황해권 중심 돼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0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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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출입 제조업체 300곳에 물어보니… 인발硏 "수도권 항만들 기능 재정립 필요"

[시민일보] 인천신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역할 수행을 다하기 위해서는 수도권항만 기능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발전연구원 정태원 연구위원은 10일 '수도권 컨테이너화물 분석을 통한 인천신항의 역할과 과제'란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컨테이너화물의 기종점분석을 통해 수도권 지역 화물이 인천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천신항 개발과 관련, 최근 주위 여건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수도권 컨테이너화물 분석을 통해 인천신항의 역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연구로 인천신항 역할 방향 수립을 통해 수도권 지역 항만들의 기능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충청권 포함) 지역 출하지와 공장을 둔 300개 수출입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도권화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도권 컨테이너화물 기종점 분석 결과 지난 2007년 기준 인천항(26.7%)은 부산항(59.8%) 다음으로 수도권 수출 입화물을 처리하고, 연평균 증가율이 21.7%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인천항은 전체 수도권 수출입 화물 중 대중국 화물의 34.1%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 인천항이 수도권 중심항만을 넘어서 대중국 중심항만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인천신항의 향후 역할 방향에 대해 87.3%가 환황해권의 중심항만이 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나와 인천신항의 잠재 가능성이 충분히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향후 인천신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하기 위해서는 인천시와 항만공사 등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적극적 정책 개발 통해 인천신항 적기 건설 위한 국비 지원 유도, 인천신항 부정적 인식 개선,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유치, 세계 기간항로에 인천신항 포함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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