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은 매립 금지 이후 간헐적으로 사료화 또는 퇴비화로 전환돼 사용됐지만 사료 및 퇴비 수요가 줄어들면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1740억원을 들여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투입되는 사업비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의 비율은 각각 30%, 70%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이 추진되면 1일 1000톤 가량의 바이오가스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2013년부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는 음폐수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이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해 연료로 활용하는 것이라면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사업은 음식물에서 염분을 제거한 뒤 육상에서 이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1일 500톤의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이 126억원, 인천이 63억원, 경기도가 12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자동차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하고 53억원을 들여 1분에 10㎥ 바이오가스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를 정제해 자동차 연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사업비의 70%를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국고로 충당된다.
시 관계자는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은 경제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국고지원이 절실한 사업"이라며 "이 같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신재생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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