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게 숨쉬는' 인천시 무한도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07 14: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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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친환경도시 조성하업 12조 투입, 2020년까지 CO2배출 전망치 30%""" [시민일보] 인천시가 오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 전망치(BAU)를 30% 줄이기 위해 11조9000억원을 들여 저탄소 친환경도시 조성사업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인천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이 8140만 톤으로 지난 2005년 집계된 4090만 톤의 2배 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친환경도시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모두 마치고 온실가스를 집중 배출하는 발전소와 공항, 항만, 매립지 등 국가 광역시설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2005년 기준 인천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은 4090만 톤이며 이 가운데 광역시설로부터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1770만 톤으로 인천지역 전 배출량의 43.2%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용역결과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인천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이 99.3%로 국가 평균 22.1%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공항, 발전소 등 국가광역시설이 집중 배치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특성을 분류해 보면 에너지 부문이 90.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전력 생산이 48.5%, 수송으로 인한 배출이 33.5%, 제조 및 건설이 5.6%로 나타났다.

가스별로는 이산화탄소가 92.6%로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BAU를 30% 줄이는 한편 1인당 8%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광역시설 카본 오프셋(Carbon Off-set) 등 모두 7개 분야 28개 사업을 선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440만 톤 줄여나가기로 했다. 카본 오프셋은 탄소상쇄프로그램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환경보호프로그램이다.

시는 우선 국가광역시설에 대한 카본 오프셋을 통해 우선 1210만 톤을 줄여나가는 한편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 등 녹색사업으로 494만 톤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확대와 녹색시민운동, 녹색생활로 119만 톤을 줄이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170만 톤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녹색마을 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에너지 회수화 ▲수직농장 건설 ▲바이오매스 개발 ▲탄소포인트 확대 등 6대 선도 추진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안·도서 지역을 온실가스 배출로부터 막기 위해 산업구조 개선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후변화 대응조직 및 조례 정비 등을 통해 기반환경 구축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은 단기적인 사업이 아니라 후손들을 위한 장기적인 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은 기업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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