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특수시책추진

김항수 / / 기사승인 : 2009-07-20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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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곤란가정을 찿아가서 전기공사도 해드려요 연천소방서(서장 박정준)가 최근 국가경제위기속에 소홀해지기 쉬운 서민생활안전을 돌보기 위해 119소방안전지원단을 구성해 서민들 가정을 방문,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시설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연천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7월중순까지 한달을 넘게 연천군 소재 30개 주택을 방문해 화재예방과 재난사고방지를 위해 안전점검을 하였으며 그중 주거여건이 불량한 주택 6곳(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박은녀 가정 등)에 대해 가구당 3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개선했다.

주요 시설개선 사항은 노후 비닐전선을 걷어내고 규격전선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가스관·가스랜지 교체, 도배공사를 실시했으며 천정이 내려앉을 우려가 있는 주택은 보수공사도하고, 소화기를 무료로 기증해 화재예방에 대비 하도록 했다

이들 대상 가구는 소방관서의 119 무선페이징 관리카드 명단과 연천군청 사회복지과와 초등학교에서 추천해주는 가정을 토대로 연천소방서 119서민생활지원단이 직접 가정을 찾아나섰으며 마을 이장과 지역 의용소방대원의 의견을 들어 찾았다.

이번 시책에 혜택을 받은 주민은 주로 시골에 홀로 사는 홀몸 노인과 지체부자유자 또는 생계곤란 주민이 대부분이며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투병 가정도 있었다.

특히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소재 가정은 가장이 막노동으로 하루 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현실에 부인까지 유방암으로 치료중에 있으며 추가로 직장암이 발병하여 의정부 성모병원에 입원 예정에 있다는 사연을 듵고 주택 안팎의 대청소는 물론 습기로 곰팡이가 쓸은 벽지와 천정을 걷어 내고 깨끗한 환경에서 빠른시일내에 쾌차되도록 희망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연천소방서는 당초 2009년도 특수시책으로 올 한해에 한하여 생계곤란가정에 소방안전지원사업을 추진하려고 한정된 예산을 마련했으나 생계곤란 세대가 생각보다 많음을 느끼고 해마다 서민생활 지원대책이 추진될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연천=김항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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