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인수위가 제시한 공항 귀빈실 이용대상 기업인수 1000여명을 감당하기에 귀빈실 규모 및 담당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재 설치돼 있는 동쪽 귀빈실이 기자회견장을 포함해 모두 7개로 최대 110여명만 수용할 수 있고 이달 말 착공 예정인 서쪽 귀빈실은 현재 귀빈실의 절반 크기에 불과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중앙에 150석~200석 규모의 기업인 전용 오픈 라운지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인 라운지가 기존 귀빈실처럼 주변과 차단된 형태는 아니지만 이용에 따른 편의제공 등은 차이를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출·입국이 잦은 기업인들에 대한 의전도 고민이다. 현제 인천공항은 6명의 귀빈실 의전담당이 하루 평균 10명~15명을 안내하고 있는데 방침대로라면 인원 확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수위가 제시한 1000명이라는 숫자가 난감한 게 사실”이라며 “관계기관과 의견을 조율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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