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들 13일 무료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9 18:44: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천시 오정구보건소, 의사회등과 함께 사업 추진
외국인노동자의 집서 내과·한방·외과등 진료해줘


부천시 오정구보건소가 오는 13일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새해 첫 무료진료를 한다.

오정구보건소는 부천시 의사회와 약사회, 경희대치과대동아리, 의료자원봉사팀과 공동으로 의료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진료와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 본인의 건강은 물론 전염성질환 전파를 예방하고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소 몸이 아파도 병의원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부분을 감안해 이루어진 공공의료기관과 부천시 의사회, 약사회 등 지역 의료자원봉사단체의 휴일 무료진료 사업이다.

구보건소는 의료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비싼 의료비 걱정으로 병의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외국인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무료진료 혜택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수는 총 9521명이다.

또 첫해인 2003년에는 1591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이용했으나 지난해에는 2427명이 이용하는 등 의료 이용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용도가 높은 진료과목은 내과 643명, 치과 615명, 가정의학과 311명, 한방 272명, 외과 268명, 기타 185명, 이비인후과 74명, 안과 59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새해 첫 무료진료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하며 이날 내과, 치과, 한방, 외과 등의 진료와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혈압, 당뇨 등 내과질환자에 대해서는 무료투약을 실시하고 법정전염병환자, 병원체보유자는 전염병 지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타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에게 진료와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의료자원봉사단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무료검진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320-3677)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