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업비 옹진군 234억 확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7 19: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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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양식시설 조성사업등 지원… 어민 소득증대 기대 웅진군이 국·시비를 포함해 올해 해양·수산분야 사업비를 234억원 확보함에 따라 어족자원 고갈 및 FTA 체결로 인한 저가 수입 수산물의 대거 유입으로 주름진 어민들의 시름이 덜어질 전망이다.

7일 군은 어촌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 사업비로 234억원(국비 52억, 시비 73억, 군비 97억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확보된 사업비는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및 양식시설 조성사업, 수산물 가공 및 유통·저장시설사업, 어촌생산기반·편의시설 확충에 사용된다.

세부사업별로는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비에 31억원이 투입돼 전복 40만미, 우럭·넙치 120만미, 가리비 150만미, 꽃게 40만미, 감성돔 20만미, 대하 4000만미, 바지락 500톤 등을 군지역 주요 어장에 방류해 고갈되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자원조성을 확대하는데 쓰인다.

특히 연평도 해역일원에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굴 양식장 5.2ha 조성 및 꽃게 80만미, 바지락 100톤 방류 등 도서별 해양특성에 맞는 테마별 수산자원개발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자원조성사업과 병행해 바지락양식장 지질개선, 바지락 산란어장 조성 및 양식어장 정화사업, 갯 닦기 사업, 침체어망인양사업, 해안쓰레기 수거사업 등 27억원이 확보돼 쾌적한 해양환경조성으로 어족자원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년차별 특화사업으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변화로 군 해역이 다시마 양식의 최적지로 부상되면서 다시마에 대한 양식면적 및 양식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으로 어장관리선 건조, 다시마 건조시설, 다시마 판매·홍보 부스지원 등 다시마를 옹진군의 대표 수산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토속특산품인 까나리액젓의 고품질화를 위한 산지 가공공장이 20억원을 투입해 백령도에 건립될 예정으로 위생적이고 맛깔스런 까나리액젓 생산으로 관광 특산품으로서의 브랜드 가치창출 및 까나리 수매를 통한 어업인들의 안정된 어업생산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어항시설사업으로는 어항시설 보수, 정비공사 사업 등으로 총 82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어촌정주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단순 어항기능에서 탈피해 어항별 테마조성, 관광레저 시설, 마리나 개발 등 어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어업생산기반시설 확충해 어촌 정주의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가 무자년 쥐띠 해인만큼 근면, 성실한 자세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년대비 어가구당 30% 소득향상을 목표로 시름에 빠진 어업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말했다.

/고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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