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大 의왕시에 존치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3 2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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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시민사회단체, 3만명 서명받아 건교부에 제출 의왕시(시장 이형구)와 의왕시민사회단체가 한국철도대학을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등 세계적인 철도시설 인프라가 구축된 현 위치에 존치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나섬에 따라, 향후 건설교통부의 반응이 주목된다.

시는 한국철도대학 이전 우선협상기한이 지난달 말로 경과됨에 따라 ‘철도대 의왕 존치’를 요구하는 시민 3만명 서명운동을 3일부터 시작했다.

아울러 지역 시민단체, 철도대와 함께 9일까지 주민 3만명의 서명을 받아 건교부에 전달한 뒤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현대 로템연구소, ICD 물류단지 등 철도시설 인프라가 모여 있는 의왕시에 철도대를 계속 존치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대는 의왕시에 존치돼야 하는 이유를 담은 홍보문을 제작해 관련기관,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철도대 존치’를 지역현안사항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12월까지로 예정됐던 철도대 이전 우선협상기간이 모두 경과했음에도 고려대 서창캠퍼스와 계속해서 이전을 협상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며 “건교부는 의왕시 존치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공정한 절차를 거쳐 철도대 이전 협상자를 재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에 위치한 철도대학은 1977년 설립돼 그동안 3800여명의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현재 3년제 5개과, 2년제 2개과 등 총 7개과에 610명이 재학 중이다.

의왕=/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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