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총량제 시행 ‘초읽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30 1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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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의견 11일까지 수렴… 이달 중 환경부에 승인 요청 용인시(시장 서정석)가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함에 따라 용인시의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에 대해 지난해 27~1월11일까지 오총제의 효율적 운영방안, 환경친화적 지역개발의 실효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계획안은 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net)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으며 계획안에 대한 의견은 시청 환경과에 서면제출, 또는 제출자 인적사항을 기재한 자유 서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환경부에 1월 중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오총제 계획안에 따르면 용인시 포곡읍, 모현ㆍ양지ㆍ백암면, 동부ㆍ중앙ㆍ역삼ㆍ유림동 전지역, 원삼면 가재월리, 두창리, 맹리, 미평리, 사암리, 좌항리 등 1읍 4면 4동 303㎢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계획기간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다.

그간 환경부와의 입장차로 줄다리기를 벌였던 경안천 용인-광주지역 경계지점(경안B)의 목표수질은 환경부안을 받아들여 경안B 지역은 2011년에 4.10ppm을 달성하는 안으로 정했다.

목표수질 설정지점은 경안천 용인-광주 경계지역 외에도 경안천의 오산천 합류직후지점(경안A), 청미천 유역의 용인-안성 경계지점, 복하천의 용인-이천 경계지점 등이 포함돼 네 곳이다.

2011년 목표수질은 경안A 지역은 3.58ppm이며 2006년 현재 5.70ppm이다.

복하천과 청미천의 설정 지점은 목표연도 오염배출부하가 계획수립기준년도인 2006년의 오염배출부하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11년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을 만족시키는 기준배출부하량은 7725.4㎏ㆍBOD/일로 2006년 9498.1㎏ㆍBOD/일보다 줄어야 한다.

시는 계획기간 내 지역 인구를 2006년 17만8072명에서 2011년 32만281명으로 전망하며 물 사용량은 2006년 8만3464㎥/일에서 2011년 13만6245㎥/일로 전망했다. 산업폐수발생량은 2006년 7523.3㎥/일에서 2011년 9208.2㎥/일로 계획했다. 토지계 오염원은 전, 답, 임야 면적은 감소하는데 비해 대지 면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았다. 양식장과 생활쓰레기 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축산계오염원은 2011년까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모현, 백암 등 하수종말처리장을 2010년까지 8곳을 신설하고 관거 정비, 방류수 수질강화, 하수종말처리장 용량증설, 자체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통해 배출량을 삭감할 계획이다.

오염부하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계획은 준공년도 2011년을 기준으로 총 103건으로 기승인개발 70건, 추가 개발계획은 33건이다. 기승인 개발 사업에는 포곡 고등학교, 둔전 2초등학교, 용인중앙근린공원조성공사, 삼가역, 차량기지, 시청역 등 경전철 역사와 초부리휴양림조성, 재활용센터, 에버랜드 유원지조성사업, 김량장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용인 7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등 재개발사업, 용인대학교 기숙사, 사회복지시설, 공동주택, 용인-포곡 국지도57호 개설공사, 용인MBC 드라미아 개설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 추가 개발계획으로는 모현 초부지역 택지개발, 포곡 금어지역 택지개발, 역북지구,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외대 기숙사 신축, 양지-포곡간 도로개설공사 등을 예측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가 오총제를 시행하게 되면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한 규제지역 7개 시ㆍ군 가운데 광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한 시가 된다.

용인=/김재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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