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최고 환경 뉴스는? 송도 LNG가스 누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6 1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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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10대 환경뉴스 발표
영흥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2위 선정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논란등 뒤이어


인천환경운동연합(의장 홍재웅)이 2007년 인천지역에서 발생했던 환경현안 가운데 인천 10대 환경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다음은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선정, 26일 발표한 10대 환경뉴스의 요약 내용.

▲인천 송도LNG 가스 누출
90년대 중반부터 인천송도에 대규모 LNG가스기지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안전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다. 결국 가스가 누출되고 있는 탱크 4기 모두를 비워 원인규명과 복구작업에 착수키로 결정하고 향후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방안이 모색되는 등 이는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영흥화력증설을 포함한 발전소도시로 전락하는 인천
2006년 정부의 3차 전력수급계획에 의해 인천시민의 의사수렴 없이 인천에 추가로 6기의 발전소 건설이 승인된 후 후속작업으로 서구지역의 발전소 증설, 영흥도에 5,6,7,8호기의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인천의 대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인천시를 비롯한 환경단체의 적극적 반대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강화,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 논란
지난 5월3일 인천시와 중부발전, 대우건설컨소시엄은 강화도와 교동도, 서검도, 석모도를 잇는 인공 방조제를 건설, 세계최대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의 소규모, 분산형시스템이라는 취지를 무시하고 도리어 대규모 해양생태계를 훼손하는 인공방조제 건설과 속내는 관광사업으로 왜곡되고 있어 심각한 환경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 자전거 조례 제정
기후변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하고 시민들이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인천시의회가 이달 초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결국 2007년은 인천의 자전거타기 활성화의 원년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시의 동양화학 폐석회 대체보트장 지정논란
수십 년동안 동양화학이 배출한 폐석회 처리를 위해 인천지역사회에서 해수 펀드에 모두 옮겨 저장하고 사라지는 유수지를 대신하는 대체보트장을 건설키로 지난 2003년 결정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공원 호수의 경우 규모적 측면이나 장수천의 상류라는 측면에서 대체보트장으로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과 더 나은 대안이 없다는 인천시의 의견이 갈등을 빚어 결국 대체보트장 건설문제가 다시 표류하고 있다.

▲인천앞바다 바닷모래 채취 재개
지난 2년간의 바닷모래 채취를 금지하는 휴식년제를 중단하고 인천앞바다에 다시 모래채취가 재개됐다. 지난 11월 옹진군은 골재업체의 요구를 승인하며 103만㎥ 규모의 모래채취 허가를 선갑도 인근 해양지역에 내줬다. 결국 다시 인천 앞바다는 골재채취장으로 전락되는 것으로 골재채취에 따른 대규모 해양생태계 파괴가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태안 기름제거 자원봉사 대규모 물결
이달 초 여수 씨프린스 기름유출량에 3배의 해당하는 1만5000리터의 기름이 태안 앞바다에 떠있는 유조선에서 기름이 유출됐으나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조금씩 기름이 걷어지고 있다. 이번 기름유출제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천의 자원봉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참여 열기가 높아 국민들의 힘을 다시금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인천시의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 추진
지난 2006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계양산 골프장 건설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강화도와 석모도 등 인천에 10여개의 골프장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는 광역시 가운데 최대의 골프장 건설 규모이며 녹지가 심각하게 부족한 인천의 녹지현실을 무시한 특정계층을 위한 위락시설 집중이라는 측면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인천의 녹지축 잇기의 첫걸음 ‘징맹이고개 생태통로 연결’ 기공
인천은 계양산-철마산-문학산-청량산으로 이어지는 S자 녹지축이 대형도로와 택지개발, 그리고 각종터널로 녹지축은 끊어져 버린 상황이다. 끊어진 인천의 S자형 녹지축은 다양한 동식물들의 또 다른 멸종으로 이어지고 있어 환경단체는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녹지축잇기 사업을 제안해 왔고 마침내 2006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7년 10월 기공식을 가졌다.

▲몽골사막화방지를 위한 인천희망의 숲 조성 추진
인천지역은 매년 봄 몽골과 중국 고비사막 인근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천환경원탁회의에서 인천의제 전문가와 단체 공동으로 황사의 원인인 사막화방지를 위해 몽골정부와 협의해 황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인천희망의 숲을 조성키로 결정했다. 그리고 2008년 첫 식목을 위해 추진 중이며 이는 인천지역 환경시민단체 중심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국제교류 사업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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