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띠 서해확산 ‘철벽방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0 19:18: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화성시, 예찰강화→민·관·군 2천여명 합동방제등 대책 수립 화성시(시장 최영근)가 충남 태안군 원유 유출사고로 인한 인근 해상으로의 오염물질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화성지역 서해 해상에 대한 피해방지를 위해 예찰활동 강화, 방제인력 투입, 민·관·군 합동방제 등 상황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대처하는 피해방지대책을 내놨다.

20일 시는 최근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오일볼, 타르 덩어리 등에 의한 2차 오염 발생 우려가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단계의 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피해방지대책은 1단계로 어업지도선과 각 어촌계 어선을 이용해 해상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2단계는 오염원이 발견되었을 때의 상황으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의 방제선을 비롯해 5톤 이상 어선 50여척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인력 500여명을 투입, 오염원 제거 작업을 펼친다.

3단계는 오염원이 해안가에 유입되는 경우로 어선 400여척과 민·관·군 등 2000여명의 인력을 방제활동에 동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서신면 궁평항과 우정읍 국화도에 방제장비보관소를 설치해 해상 오염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영근 시장은 이날 “만일의 사태 발생시 어민들과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태 발생시에는 계획한 방안들이 무리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충남 태안군 지역의 방제작업을 돕기 위해 예비비 2500만원을 긴급 확보해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자 등 인력 600여명을 방제복구 활동에 투입시켰다.

시는 앞으로도 복구가 종료될때 까지 피해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