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름 쉽고 친근하게 바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0 18:58: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市, 송도1호공원→해돋이공원등 63곳 변경 인천시가 시민들이 알기 어렵던 공원의 이름을 쉽고 친근한 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공원명칭을 바꾸는 계획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과거 행정의 편의성 또는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69호 어린이공원과 같이 숫자 명명되었거나 논현2호 근린공원 등 개발사업 지역 명칭을 그대로 따 정작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는 이름으로 전락해 정서적으로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구청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새로운 이름을 짓는 방식으로 추진해 1차로 지난해 12월에 송도1호공원을 ‘해돋이공원’으로 변경하는 등 총 166곳 공원에 대해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남동구 지역내 논현2호공원을 ‘사리울공원’으로 변경하는 등 총 63곳이 장소적 정체성과 의미가 부여된 새로운 이름으로 탈바꿈 하게 되며 새로 이름이 바뀌는 공원은 근린공원 11곳과 어린이공원 52곳이다.

이들 공원의 바뀌는 이름을 보면 남동구 논현동의 수도권해양생태공원은 소래포구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소래의 지역명과 습지 및 생태를 주제로 한 공원성격을 표현해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남동구 고잔동의 남동1호공원은 옛 지명인 월례도에서 유래한 ‘월례공원’으로 변경된다.

또 남동구 도림동의 논현1호공원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고랑처럼 긴 형태에서 유래한 ‘갯골공원’으로, 남동구 간석1동의 93호공원은 주민들이 계속 불러온 이름에서 유래한 ‘이화공원’으로, 남동구 구월3동의 95호공원은 옛 지명에서 유래한 ‘붉은고개공원’으로, 남동구 서창동의 서창3호공원은 배가 들어오던 곳이란 의미로 ‘선래공원’으로 각각 변경한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