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체육회 부득이 새규약 제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9 1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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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원들 군정질의… 안덕수 군수 답변 인천시 강화군의회(의장 이상설)는 지난 17일 제156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 실·과·소장 등 집행부를 출석시킨 가운데 군체육회 구성, 해안순환도로 예산 지원 등 지역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군정질의를 벌였다.

다음은 각 의원들의 군정질문 및 집행부의 답변요지.


-강혜영 의원(비례대표)= 기존에 권한을 갖고 있는 이사들이 있는데 군이 별도의 총회를 열어 새롭게 강화군체육회를 구성, 임원 선임과 규약을 제정했는데 절차에 문제점은 없는지.

▲안덕수 군수= 시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당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하고 체육진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은 체육회장을 당연히 맡도록 대한체육회 시·도 지부 등에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지방자치단체 체육회 규정에 자치단체장이 당연히 체육회장이 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강화군만 이 규정에 반해 체육회장을 체육회에서 선출토록 돼 있어 당시 존재하던 강화군 체육회에 정관 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체육회에서는 군수의 정관개정 요청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회장선출 권한이 없는 운영위원회에서 민간인을 체육회장으로 선임해 기존의 체육회 규정이나 운영방식으로는 군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었다.

이에 지난 10월1일 제71회 강화군 체육대회를 앞두고 군수로서 그리고 당연직체육회장으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득이 제반 상위 규정에 맞는 새로운 체육회 규약을 제정, 체육회를 새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새롭게 출범한 강화군체육회 창립총회 때도 기존 체육회 임원 등을 새로운 체육회 임원으로 선임하기 위해 참석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불참해 불가피하게 새로운 임원진에 선임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

하루속히 강화군 체육회가 다른 지방자치단체 못지않게 원만히 운영되는 생산적인 체육회가 되도록 체육인들을 포함해 체육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군민들과 건전한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승남 의원(강화 가)= 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과 관련 지난해 인천시장이 사업비 670억원에 대해 기채라도 발행,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예산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이유는.

▲안덕수 군수= 강화해안순환도로의 총연장은 84.8km로 완료된 구간은 강화읍 갑곳리부터 불은면 덕성리까지 1공구 9.05km와 길상면 초지리에서 장흥리까지 2-1공구 3.4km, 대산리부터 용정리까지 2-2공구 6.6km이다.

현재 시공 중에 있는 구간은 내가면 외포리에서 화도면 내리까지 3공구 8.9km로서 이 구간의 공정율은 76%로 공사가 완료되면 19.05km와 기존도로 이용구간 25.47km를 합한 44.52km는 총연장 도로의 52.4%이고 2009년 완공되는 3공구를 합하면 개통율이 63%가 된다.

특히 인천시장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당초 건설계획이 없었던 서북쪽 대산리에서 외포리까지의 구간을 포함한 해안순환도로를 시 예산으로 건설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광역시도로의 승격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시 상위 계획과의 부합여부 및 사업비 부담 등의 문제로 어려움도 많았으나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난 11월22일 광역시도로 지정, 고시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순 의원(강화 나)= 고인돌축전 시기를 변경 진달래축전과 같이 봄에 개최하는 방안과 새우젓축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 개천대제를 국가적인 행사로 개최할 용의는.

▲안덕수 군수= 축전의 중요한 목적은 축전을 통한 강화지역 홍보와 주민들의 소득창출이라고 생각해 지역의 농, 특산물 수확시기에 우수한 농, 특산물을 홍보, 판매하기 위해 고인돌축전 개최시기를 10월 하순경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인돌축전을 진달래꽃 개화시기인 4월에 개최하는 것은 계절적으로 농, 특산물 수확시기와 어긋나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가 하면 고인돌축전의 인지도 감소 및 관람객 집중으로 인한 혼란이 우려되나 고인돌축전 평가보고회 및 추진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축전시기를 결정토록 하겠다.

또한 호응이 좋고 수익성이 높은 새우젓축전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새우젓 저장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에 5억원을 들여 새우젓 숙성 현대화시설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주관으로 개천대제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단군과 개천대제에 대한 많은 연구 자료가 필요해 강화문화원이 각계의 의견을 수렴,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욱 의원(강화 가)= 최근 제정한 군민의 노래가 기존 복지강화 노래와 비슷한데 예산을 들여서라도 군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다시 작사, 작곡할 용의는 없는지.

▲안덕수 군수= 복지강화 노래가 구성진 면이 있다면 강화군민의 노래는 활달하고 씩씩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되며 노래를 처음 들어보면 다소 생소한 감이 있지만 힘차고 활기찬 기상을 비교적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강화군민의 노래는 총 17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작사공모를 통해 총 39편의 응모작 가운데 1편을 선정해 작곡자 최영섭씨가 작곡한 노래로 군민의 날 개회식 및 고인돌축전 기간에 강호군립합창단을 통해 이미 시연한 바 있다.

앞으로 강화군민들이 친근감을 갖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일반인 수준의 높이에서 부른 CD를 제작, 보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따라서 새로운 예산을 들여 노래를 또 다시 제작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이해주기 바란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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