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터키 현대미술 한자리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6 1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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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사박물관, 수교 50주년 기념전 개최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이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한국-터키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한국터키 현대미술의 양상과 전망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 및 (재)인천부평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으로 한국·터키수교 50주년 기념 특별 전 형식으로 ‘1950년대 이후 한국터키 현대미술의 단면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양국 작가 중 일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 작가 25명씩 50명을 엄선해 4가지로 구분돼 전시된다.

한국의 경우 1부는 ‘확산과 환원’이라는 제하로 1957년에 출범한 창작미술협회, 모던아트협회, 현대미술가협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가정 하에하관식, 조명식, 이건용 등 6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2부는 ‘조각과 설치의 진화도식’으로 참여 작가는 작년 현대미술관에서 선정한 올해의 작가 정현을 비롯해 홍익대 이수홍, 오상일 교수 등 한국 조각계를 이끌고 있는 작가들이다.

3부는 ‘일상과 현실의 간극’으로 2005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중앙대 이종구교수를 비롯해 강 광, 이환범 등 국내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중진작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4부는 ‘미디어는 메시지’로 주로 30~40대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90년대 이후 매체의 확장에 따른 미디어 아트의 범람에 대한 보고서로 이 탈, 김용호 등 부상하는 젊은 미디어아티스트들의 반짝이는 기지는 관람객들을 황홀경으로 이끌게 된다.

터키 측 역시 1부로 ‘추상에서 개념미술까지’라는 제하로 현재 터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 작가이자 교수화가들로 구성됐다.

2부는 ‘인체에서 인체해석 까지’를 제하로 사물을 인체로 확장하여 바라보거나(Nadide Akdeniz), 인체와 성(性)을 중성적 입장에서 바라보거나(Bedri Baykam), 대중매체 속에 등장하는 신화화된 인물을 다시 익명화시키는 작업(Irfan Onurmen) 등이 선보인다.

3부는 터키 현대조각의 다양성과 개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다. 4부는 ‘비디오, 사진, 설치’라는 제하로 세계 유수의 대형전시에 참여해 기량을 검증 받은 바 있는 젊은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의 오픈행사와 국제 학술세미나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며 내외빈 초청행사는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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