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부시장은 서기… 시보… ?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2 19: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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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공직자들 불만... 무소신·무개념으로 딸랑이 행정하나 시흥시장 구속으로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중심적으로 시정을 이끌어야 할 부시장이 직무대리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본보 11월 30일자 사회면) 가운데 부시장 업무 수행과 관련 시
공직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아예 부시장을 아저씨로 또는 서기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시보로까지 지칭할 정도로 부시장에 대한 믿음은 땅바닥 수준이다.

이와같은 불만 내용은 최근 이 시장이 뇌물수뢰 혐의로 구속되자 공무원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직자들이 부시장에 대한 불만의 글을 연일 게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디가 꼴갑이라고 밝힌이는 그렇게 소신과 배알도 없이 창피한줄도 모르고 행정을 하냐, 무소신 무개념으로 딸랑이 행정을 하니까 시흥시 시장들마다 큰집 드나들면서 망신을 당하고 있다며 한심한 부시장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조합원이라고 밝힌 이는 부시장은 자신의 전결로 올라온 서류중 대부분을 국장 전결로 돌리거나 시장까지 결재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비난했다.

시보시절에는 신분이 불안정 하여 주변의 선배 공무원들이 좀 어려운 업무를 맡기지 않았는데 부시장은 스스로 조금 어려운 업무를 본인 전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흔 3대 시장이 재직시 부시장이 전결위에 결재 싸인된 것을 보고 하도 한심해 싸인된 부분을 두드리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부시장은 이 시장이 민선4기로 입성한 뒤로부터는 책상 제일위에는 사무전결 규정을 놓고 조금만 어려운 결재가 올라오면 사무전결규정을 뒤적이다 과장이나 국장 전결사항이라며 왜 이런걸 가져와서 윗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려 하는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고 주장했다.

부시장 전결사항의 경우에도 이미 시장에게 구두보가가 이뤄진 사안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 사항이니 반드시 시장 결재까지 받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기 결재의 경우 부시장 결재란에 적혀진 전결 위에 싸인을 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전결이라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싸인하는 노하우까지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조합원은 이어 부시장 자신에 대해 공무원들의 원성이 청내에 일고 있는 사실을 자신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부시장이 시장의 직무대리와 중요 시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된다고 말했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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